2019. 2. 20. 22:17ㆍ탐방/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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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호텔의 천국, 다낭
다낭을 한번이라도 여행해 본 사람들은 알 수 있을텐데, 다낭에는 정말 싸고 괜찮은 호텔이 넘쳐난다. 심지어 2만원짜리 호텔까지 있을 정도로 욕심을 부리면 끝도 없이 부릴 수 있고, 욕심을 버리면 끝도 없이 버릴 수 있는 곳이 바로 다낭이다. 하지만 이번엔 친구들끼리의 여행이기 때문에 왠지 안에 많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적당한 욕심을 부리면서 호텔을 예약했다.
일단 입구에서는 나름 괜찮은 느낌을 받았던 하이안 비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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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앞에 위치한 호텔
물론 이 호텔이 아니더라도 이 해안가 라인에 있다면 어떤 호텔이라도 추천하고 싶다. 왜냐면 바로 앞에 미케 비치 해변이 있기 때문에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다낭의 해변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방문한 시기에는 우기가 아닌 건기여서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기도 하고 날씨가 좋은 덕분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있어서 굉장히 시끄럽고 재밌는 광경도 많이 목격할 수도 있었다. 나름 재밌었던 해안가.
정말 바로 앞에 나가면 이런 뷰가 보인다.
빼곡한 호텔들 덕분에 그 사이로 비추는 햇빛이 너무나 이뻤다.
해질녘 다낭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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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수영장
보통 다낭의 호텔 수영장이 루프탑에 애매하게 있는 경우도 있었다. 내가 지난 번 다녀온 다낭 호텔에선 그냥 마지 못해서 만들어 놓은 듯 한 느낌을 주는 수영장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이안 비치 호텔(Haian Beach Hotel)은 좀 다르게도 루프탑 바와 함께 수영장이 있었다. 물론 완전 무시무시하게 거대한 수영장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족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정도의 크기로는 충분했다. 비치체어나 라운지체어 같은 것들도 나름 신경을 쓴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수영장 보고 호텔의 인상이 2배는 더 좋아진 것도 있다.
국내 뭐 유명한 호텔들의 수영장 느낌이 스믈스믈 든다. 바로 앞 해안가라니 낭만적이기도 하다.
건기 시즌이라서 그런지 진짜 날씨 미쳤다.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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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의 스파시설
다낭이나 동남아 여행을 가면 1일 1스파를 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많은 스파와 마사지샵들이 즐비해있다. 보통 호텔 체크인을 하면 스파 이용 할인권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체크인을 한 뒤 바로 정리하고 스파를 즐기러 갔다. 큰 기대 없이 적당하게 즐길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서비스가 좋다. 그리고 한국인 사장님이 계신다. 게다가 인포메이션 직원이 한국말을 수준급으로 잘한다. 그래서 그랬을까 첫 인상 자체가 굉장히 배려받는 느낌을 받았고 마사지도 잘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스파층 창문으로 볼 수 있는 모습. 절경이다 절경.
2019/02/20 - [탐방/해외] - 다낭_하이안 비치 호텔, Haian Beach Hotel_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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