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tokyo)_긴자역_쇼핑하기

2019. 2. 4. 15:20탐방/해외


쇼핑을 즐기고 싶다. 아니 명품쇼핑을 즐기고 싶다면,

긴자역에는 사실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해 있는 지역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잘 꾸며진 편집숍이나 아트샵들도 많아 구경할 것들이 많지만, 아주 넉넉한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사실 방문하지 않아도 될 법한 그런 공간이라고 봐도 된다. 홍콩이나 뉴욕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화려하고 뿜뿜거리는 느낌을 기대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건물에 비춰진 저 이상한 타워의 모습이 이뻐서 한장




앵간하게 살만한 브랜드들이 모여있는 편집숍, Dover Steet 그리고 1LDK

긴자를 가려고 했던 이유 중 사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방문하지 못했던 샵들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도버스트릿마켓이라는 곳인데 뉴욕, 베이징, LA 등 내노라하는 도시에는 모두 있으니 믿을만 한 편집숍이 아닐까 싶다. 가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자기에 맞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지 꼭 한번 인스타그램이나 웹사이트를 참고해보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꼼데 가르송 컬렉션 제품들과 조금 쉽게 볼 수 없는 그런 특이한 제품들이 모여있다고 하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1LDK 매장은 강남에도 매장을 갈 수 있는데, 긴자에서는 다른 배치나 느낌을 볼 수 있을테니 한번 한국에서 방문해보고 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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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매장.


서울 압구정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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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말, PS

일본을 3박 4일간 다녀온 사람의 입장으로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인플루엔자나 혐한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오사카지역은 사실 잘 모르겠지만, 도쿄지역에는 한국인들도 많이 보이지 않았고, 별다르게 한국인이라고 차별대우하거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을 단 한번도 느끼지 못했다. 설마 이러한 국내 언론의 기사들을 보고 여행을 취소하시려는 분들은 그대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긴자, 원하는 브랜드를 딱 정해서 가거나, 좋아하는 편집숍이 있지 않다면 가지 않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