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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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_파라다이스 호텔, 아트 스페이스_호캉스
_입구부터 압도적으로 화려한 호텔, 호캉스의 끝판왕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자마자 보였던 것은 엄청나게 높은 층고다. 확실히 층고가 가지는 건축학적인 의미, 공간의 공기자체를 다르게 느끼게 해줬던 요소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사실 이번에 즐겼던 호캉스가 생의 두번째 호캉스였다. 사실 호텔이라 하면 여행을 갔을 때 잠을 자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만, 여행 갈 시간도 없고 계획을 짤 여력이 없다면 호캉스만한 좋은 여행도 없는 것 같기도 하다. _객실 역시 아주 화려하고 편안하다. 예상했던 객실의 모습보다 훨씬 좋고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핵꿀잠을 잘 수 있을 것만 같은 침대와 조명. 뷰가 좋은 방이었나 나는 방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호텔에서 그런..
2019.02.05 -
후지산_후지큐(Fuji-Q)_테마파크
미친 놀이공원, 용기가 있으면 가라..개인적으로 놀이기구를 잘탄다고 생각하지만 이 곳에서는 적당히 까불었어야 했다. 일명 절규시리즈라고 불리는 놀이기구들이 있는데 첫번째로 시속 180키로에 육박하는 속도로 출발하는 놀이기구부터 120도 꺼꾸로 떨어지는 놀이기구까지 앵간한 국내에서 탔던 놀이기구의 최종 진화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설명해도 이해 할 수 없는, 상상력 이빠이 후지큐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날릴 때 쓰는 기술을 놀이기구에 적용하질 않나, 90도를 넘어서 120도로 떨어지는 놀이기구가 있질 않나 그리고 360도 돌면서 의자까지 360도가 돌아간다. 이건 말로 설명할 수 없으니 YOUTUBE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될 것 같다.마음을 가다듬고 이 영상을 한번 참고해보길 바랍니다. 아 참..
2019.02.04 -
양평_길조 호텔_근교여행
예약하기 굉장히 쉽지 않은, 길조 호텔예전에 페이스북에서 한국에 일본이 있다 뭐 이런 식으로 광고하고 소개하는 글을 본 적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길조 호텔이었는데, 이번에 큰맘 먹고 가보고자 했다. 보통 호텔이라고 함은 호텔스닷컴, 호텔스 콤바인 등 이런 사이트들을 통해서 예약하곤 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질 않아서 알고 보니 오직 전화로만, 예약하고자 하는 당일의 전달 1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다. 여태까지 방문했던 호텔 중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예약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강력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그걸 또 해냈다. 가장 핫한 방으로 예약.. 거의 전화 180통 만에 이뤄진 뜻깊은 결과다.. 뿌듯 그 자체..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02.04 -
도쿄(tokyo)_짧게 훑어보기_급 여행
28살이 되고, 3박 4일간 보고 느낀 TOKYO어릴 때에는 도쿄에 직장은 두었었던 삼촌 덕분에 도쿄라는 곳을 생각보다 자주 드나들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엔 이렇다 할 자유로운 여행을 해본 기억이 없었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 지금 도쿄를 제대로 느껴보고자 방문했다.사실 도쿄라는 도시가 후쿠시마 방사능 사태 이후로 굉장히 꺼리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고, 내가 다녀오기 직전에는 인플루엔자와 타미플루의 부작용(좀비가 된다. 혐한이 너무 심하다.. 등) 다양한 언론에서 쏟아내는 부정적인 기사들로 인해서 어느 정도 걱정이 들기도 했었다.하지만 사람 사는 곳에 뭐 그런 문제가 있겠냐 싶어 무작정 앞뒤 안 가리고 티켓팅을 했고 작년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경험했던 문화나 환경들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고 싶기도..
2019.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