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_The Parisian Macao, 뱀부 뷔페 _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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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라스베가스, 큰 기대를 품고 다녀온 마카오

사실 마카오는 아시아의 라스베가스라고 불릴 만큼 아시아권에서는 마카오를 따라올 여행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라스베가스를 방문해본 사람의 입장으로써 설마 마카오가 내가 알던 라스베가스 만큼의 파워와 멋짐을 뿜어낼지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마카오를 방문했다. 불이 꺼지지 않는 도시 라스베가스와 과연 얼마나 닮아있고 얼마나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즐비해 있을지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일단 마카오 날씨는 정말 구렸다. 마카오를 가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엄청나게 길고 초라해보이는 다리는 건너는데 물색이 정말 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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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들릴 수 없었던 광장, 대신 간단한 호텔투어

먼저 떠나는 친구들의 비행기 시간 때문에 그 유명하다던 세나도 광장은 들리지 못했다. 대신에 호텔 투어를 하면서 카지노 구경도 하고 우리가 묵었던 호텔 주변의 호텔투어를 했다.

우리가 지냈던 파리지앵 호텔의 Reception 장소, 엄청나게 고풍스럽. 역시나 중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금덩이들과 빨간 레드 컬러가 온통이다.

천장에는 유럽에서 봤었던 느낌의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외부에서는 사실 크게 못 느꼈던 화려함은 내부에서는 쏟아져 나온다.

큼직 큼직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그냥 뭐랄까 호텔에 들어온 기분을 만들어준다.

여기가 뭔가 사진 찍기 유명한 공간인가보다. 살짝 촌스럽지만 기분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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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방,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은 뷰

라스베가스 호텔 방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방이라는 것이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난 야경을 볼 수 있었다. 반면에 마카오는 아직 다 지어지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그 정도의 규모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건물과 건물 사이에 틈이 크고 메인 스트릿을 벗어나면 완전히 광활한 그냥 아무것도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하지만 방 내부에서 휴식하기에는 뭐 충분히 좋았다.

우리가 묵었던 방

확실히 호텔은 호텔, 침대는 기가 막히게 포근하다. 로비에서 기대했던 느낌은 방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저렴한 방이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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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투어 / 베네시안 호텔, 스튜디오 시티

사실 라스베가스에서의 호텔투어와는 사뭇 달랐다. 메인 스트릿의 분위기 때문인지 그냥 가까운 호텔만 구경하게 되는? 그런 느낌을 받았던 여행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베네시안이나 스튜디오 시티와 같은 볼 거리가 많은 호텔들이 있어서 지루한 투어는 아니었다. 투어라고 하기엔 우리끼리 둘러본 여행이었지만 ㅎ

베네시안 역시나 화려해..

쿨럭쿨럭 카지노를 기준으로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는 듯 한 느낌.

카지노...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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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시안 호텔 안 뱀부(Bamboo) 뷔페

유명한 호텔에 왔으면 그 호텔의 뷔페를 먹어보는 것이 나름의 철칙 중 하나여서 살짝 리서치를 해보니 베네시안에서 뱀부가 유명하단다. 그래서 다녀왔다. 사실 베네시안 안에 있으니까 믿고 간다는 느낌이 강했다.

응 실패. 굳이 베네시안 뷔페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람들에겐 파리지앵 호텔에 있는 뷔페를 가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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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사진

이쁘긴 하다. 이 프레임 안에서 보면

안에서는 몰랐는데 밖에서 보니까 왜 파리지앵이 유명한지 알겠다. 기가 막히네.

다음엔 스튜디오 시티에서 묵어봐야지. 엄청 세련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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