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_배터리케이스_아이폰XS

2019. 2. 5. 02:27소비리뷰/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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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폰X를 쓰지만, 아이폰Xs 배터리 케이스를 쓴다.


아쉽게도 아이폰 X용 배터리케이스를 한번도 보지 못했던터라 이 배터리케이스에 대한 환상이 조금은 있었다. 그런데 도쿄 여행을 하던 도중 혹시나 Xs모델이 나와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착용해봤는데, 이게 왠걸 너무나 잘 맞았다. 물론 뒷쪽 카메라 크기가 Xs 모델로 바뀌면서 조금 커져서 100%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90%까지는 맞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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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s용 배터리 케이스에 비해서는 확연히 정리가 된 듯해 보이는 디자인.




14,800엔, 겁나 비싸다.


나름 저렴하게 판다는 일본에서도 이 정도 가격인데, 한국에서는 얼마이려나.. 솔직히 좀 비싸다. 하지만 뭐 앱등이로서 이 정도는........... 쿨럭.


너무 대충 찍었다. 나도 개봉기처럼 그런거 좀 해봐야겠다.






쉽게 더러워진다.


아래쪽에 내가 대애충 찍어놓은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떼를 탄다고 해야 할까, 무튼 뭔가 묻어난다. 닦으면 닦이긴 하는데 좀 그렇다. 아참


X모델인데 착용한 모습이니까 카메라 부분에 보이듯이 저 정도 단차가 발생한다. 사실 분들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하다.



솔직히 말하면 뒤쪽 마감 재질이 뭔진 모르겠지만, 뭔가 먼지와 손떼를 그대로 바로 맞아버리는 듯한 느낌이다. 쓰다보면 괜찮아질까나..

난 흔히들 말하는 앱등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최근 여러가지 이슈나 가격책정에 관한 내용들이 불거지고 있지만, 가격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애플입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 소비자로서 마음은 아프지만, 여력이 된다면 뭐. 

​그래도 6s시절 처음 보여졌던 배터리 케이스가 그 당시에는 너무 불필요하고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X모델을 꽤나 오래 쓸 계획이라 배터리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이 들었고 바로 질러버렸다. 




시부야 쪽 애플스토어, 작지만 활동적인 느낌이었다.


사실 애플 스토어라 함은, 통유리에 엄청난 스케일로 이뤄진 매장들이 많지만, 시부야 쪽 매장은 사실 조금 작다. 솔직히 직원분의 퍼포먼스가 없었다면 별로였을지도 모르겠다.












아이폰 X를 쓰시는데, 좀 오래 쓸 계획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왜냐면 살짝 묵직한게 3GS 시절 감성도 문뜩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