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 17:02ㆍ소비리뷰
2주간 매일 착용해본 액티브 그리고 메종 키츠네 에디션 리뷰
일단 혜자임에는 틀림없다(애플워치 관련 악세서리와 비교). 개인적으로 이 메종 키츠네 에디션 때문에 워치 액티브를 구매하여서 들뜬 마음으로 2주간 사용했다. 제일 먼저 이쁘다. 착용했을 때 회사 동료들 반응은 '오 이쁜데?', '어디꺼야?' 등 굉장히 긍정적인 메시지들을 많이 들었다. 부정적인 의견은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호불호 없이 이쁜 디자인이구나라고 생각할 정도.
크리틱한 단점, Quality
사실 조금 놀랐다. 회사 동료가 먼저 구매하는 것을 옆에서 봤는데, 스트랩을 정리해주는 저 윗부분의 보조 가죽이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사자마자 끼우려고 했는데 너무 타이트해서 '손으로 늘려야겠네... 싸니까 뭐' 라고 하시기도 했고 내가 받자마자 느꼈던 것도 역시나 가죽 퀄리티에 대한 부분이었다. 애플워치 고급 가죽 스트랩을 사용해본 사람은 아마 이 퀄리티에 경악을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애플워치 가죽 스트랩은 20여만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그 가죽 스트랩을 구매하고자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일반 시계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을 스마트 워치에도 대입하고 싶어하는 심리, 즉 '고급스러워야만 한다'라는 것이다. 또 하나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가죽'이라는 소재는 본래부터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소재이다. 단순히 고급스러워보이기 위한 요소로 사용하기엔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너무나도 높다.
게다가 'Masion Kitsune'라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이다. 어느정도의 브랜드 네임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에서 이 정도의 퀄리티가 정말 최선이었을까. 가격을 높이더라도 디자인에 자신이 있었다면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어느정도 필요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콜라보레이션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도 아주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봤으니깐. 하지만 퀄리티 측면에서는 실패다. 큰 실패... 메종 키츠네에 대해서도 의심할 정도의 퀄리티. 너무 아쉽다.
다시 말하지만 난 2주간 착용을 했다. 2주 아니 14일이 채 안될지도 모르겠다. 근데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간의 흐름을 정말 정통으로 아니 지름길로 맞은 듯 한 비주얼이다. 어디가서 풀어놓기엔 좀 부끄러움은 본인의 몫이다.
혜자는 혜자.
가격과 퀄리티 모두 제외하고 보면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동그란 모양을 한 스마트 워치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특성 그리고 에디션이라는 명목아래에 출시된 메종 키츠네의 최종 아웃풋 자체는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아쉬운 생각이 든다. 7만원이라는 가격이지만, 사실 15만원에 출시했더라도 개인적으로는 구매의사가 있었을 것 같다. 그래도 혜자는 혜자다.
귀여운 페이스는 무조건 설치하자.
스마트워치의 가장 메인은 워치 페이스. 메종 키츠네 에디션 답게 키치하지만 고급진 느낌으로다가 아주 잘 만든 워치 페이스가 있으니 꼭 스트랩과 함께 사용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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