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_리뷰

2019. 2. 26. 16:18IT 소식리뷰



​■ LG의 야심작 'V50' 게임기인가 스마트폰인가.

LG전자에서도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의 기업의 발표시기에 맞춰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 V50을 출시했다. 솔직히 처음 보고 좀 벙찐 상태로 영상을 봤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제품이 스마트폰인가 아니면 게임기인가. 과연 이게 지금 새로 나온 제품인가 혹은 과거의 영상을 보고 있는가. LG의 시그니처 생활가전 제품들을 볼 때만 해도 LG의 성장이 엄청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활가전과 모바일 사업부는 다르다 이건가 굉장히 이해하기 쉽지 않은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사용성을 가질 수 있나

직접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LG에서 이런 전략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삼성전자에서 굉장히 앞서나간 제품을 출시해서 반대로 비관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봤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이 제품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하나로만 있던 제품에 비해서 많은 사용성을 가질 것은 분명하다. 뭐 우리가 찾아낸다면? 

하지만 오피셜 영상을 보면 알 수 있 듯, 사실 게임하며 조이스틱이 디스플레이로 나온다는 점 이외에는 내가 이 제품을 왜 사야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목적을 잘 찾아볼 수 없었다. 내가 스마트 폰으로 게임을 그 정도로 하지 않을 뿐더러 최근 유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들은 직접적인 터치를 활용한 게임이 많아서 내가 하는 게임과도 잘 맞지 않았다. 가령 클래시 로얄이라는 게임처럼 말이다. 

그런 점에서 LG V50 제품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일까. 번거롭게 항상 듀얼로 사용 할 필요 없이 케이스처럼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듀얼 디스플레이라는 점은 나름대로 장점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 것은 불과 2-3년 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능했던 이야기는 아닐까. 여기저기서 폴더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스마트폰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LG의 지금 이 한 수가 조금은 아쉬울 뿐이다.


​■ SIGNATURE 가전제품의 비전과 MOBILE 제품의 비전

사실 난 LG전자에서 출시하고 있는 시그니쳐 모델을 좋아한다. 물론 내가 직접 사용하진 않지만 최근 보았던 가전제품 중에서는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줄 정도로 잘 만들었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LG라는 회사나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가 많은 사업부에서 단독적으로 각자의 라인업을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특징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아쉽다. 시그니쳐 모델이 보여주는 행보와는 너무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LG에서 시그니처 전담팀처럼 모바일 팀에서도 이런 쇄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쉬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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