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4. 17:26ㆍ지갑텅텅/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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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지는 와이어리스 이어폰 시장
B&O의 감성과 애플의 감성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음질적인 측면에서부터 착용감 등에 대한 부분들을 간략하면서도 디테일하게 얘기해보고자 한다. 점점 더 치열해지고 상향 평준화 되어져가는 시장에서 나름 인기 있는 모델 두개를 운 좋게 다 써본 경험으로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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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으로 본 디자인적인 측면
나름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B&O의 제품이 좀 더 즐길 수 있는 재미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죽을 사용하거나 센스있는 스트랩을 사용하거나 등 애플의 제품이 안 이쁘다는 것이 아니라 B&O의 제품이 뜯어보기 좋다는 뜻.
최근 트렌드를 바라 보았을 때 전자제품의 케이스 시장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각자 자신의 취향을 나타내는 케이스를 구매해 개성을 드러내는 시대이다. 그런 측면에서는 애플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주는 스케치북 같은 매력은 엄청나다. 케이스 사고 싶어서 애플 제품 산다는 말까지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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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착용 했을 때의 편안함, 기능성
B&O E8 제품은 거대한 듯 하다. 귀에 딱 맞는 덩어리라고 느낄 수 있지만, 한 덩어리로 되어 착용 했을 때 느껴지는 무게감도 집중되는 느낌이다. 두 제품을 두고 보았을 때에는 비슷해보이지만, 착용했을 때의 착용감은 에어팟 프로의 압승. 길게 빠진 코 부분으로의 무게 분산 덕인지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있지만, 훨씬 가벼운 느낌이다.
그리고 통화품질에서의 확연한 차이가 있다. 에어팟 프로의 길게 튀어나온 콩나물 줄기 부분에 마이크가 있어서 일까 훨씬 좋은 통화품질을 자랑한다. 사실 B&O 제품을 쓰며 가장 단점은 통화품질이었다.
"금전적인 자유도가 높다면 에어팟 프로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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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Rega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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