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리뷰

삼성_갤럭시 워치 액티브, Watch Active_개봉기(하루 리뷰)

joom_ 2019. 5. 20. 20:33

 

나름 이쁘다. 아니 이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 워치 액티브

사실 얼마 전까지 나는 아이폰을 썼고, 애플이라는 기업에 돈을 꽤나 많이 지불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업무의 효율을 위해서 안드로이드 갤럭시 S10으로 바꾸어 아직까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불과 하루 이틀 전 메종 키츠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였다. 안 살 수가 없는 비쥬얼이라고 생각했다.. 아직 밴드는 나에게로 열심히 배송 중이고 액티브 모델만 현재 개봉한 상태다. 키츠네 밴드에 대해서는 추후 업로드 할 계획.

영롱한 저 스티치 디테일..


애플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

우선 단적으로 얘기하자면 50만원(애플워치)와 20만원(액티브)의 가격차이는 어마어마하다. 솔직히 말하면, 애플 제품을 구매 할 때에 느끼지 못했던 만족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굉장히 비싼 물건을 구매해왔기 때문에 비교적으로 저렴하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대비 훌륭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밴드만 하더라도 애플워치는 정품 기본 스트랩이 7만원대지만, 메종키츠네 스페셜 에디션이 7만원이니 뭐 말해 뭐하나. 혜자다 혜자.

그럼 개봉기를 시작해보자.

가격이 저렴해서는 아닐 것 같지만, 미국 대형 매장에서 DP해서 판매 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감성은 제로라고 생각해도 무방
평범하다.
저 옆에 껴 있는 물건이 무엇인고 해보니, 여분의 밴드다. 아니 사이즈가 더 크다. 혜자다.
애플워치 50만원짜리 유광은 없다. 알루미늄인데 이 제품은 20만원대에 스댕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저 옆에 방파제 같이 생긴 물건이 무엇일고 하니
충전 USB. 오 나름 머리 썼다. 근데 어댑터는 없군. 그래도 혜자다.
디자인으로 넓은 베젤을 잘 숨긴 워치 제품. 정말 시계처럼 찰 수 있을 듯 한 비주얼이다.
애플워치 4세대에 비하자면 뭔가 저렴한 느낌이지만, 뭐 할만한 기능은 다 하니 더 써보도록 하자.
시계 화면은 키츠네 밴드가 오면 꼭 키츠네 페이스로 바꿀거야.
밴드도 나랑은 안 맞아보이니, 어서 키츠네 밴드가 왔음 좋겠다.
또이잉.


가성비 좋은 워치, 그 수준의 인터렉션을 제공하는 워치

확실히 애플워치 4세대가 보여주는 기능적 퍼포먼스를 수행하지는 못한다. 가령 예를 들자면, 스와이프 할 때의 그 부드러움이라던가 워치 안에 정말 딱 들어맞는 UX나 UI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애플워치를 쓰다가 넘어와서 좀 더 직관적인 비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알림기능이라던가 간단한 기능을 수행하는데에 있어서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어느 순간 내 눈높이가 너무 높아진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결론적으로는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워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쁜 디자인은 덤이다. 애플워치를 쓰는 사람이 굳이 이 제품을 쓰면 실망스러울 수 밖에 없다. 다른 가격대와 다른 스펙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고민을 한다면, 나는 뭐 추천한다. 괜찮은 제품이다라는 생각은 확실하다. 혜자 워치 액티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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