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후암_시엠프레꼬모도밍고_카페

joom_ 2019. 2.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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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부르기 힘든 카페


시엠프레꼬모도밍고(siempre comodomingo)라는 이름을 어떻게 지었을까, 이름은 일단 너무 멋지다. 멋진 카페가 모여있다는 후암동을 <커피사회>라는 전시를 보러가기 전 들러보았다. 나중엔 꼭 후암동 근처 카페투어를 가봐야겠다. 흠


일단 녹색 벽에 맞춰 찍기만 하면 그 힙하다는 인스타그램 샷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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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공간이 찰떡처럼 맞는 공간


다행히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비도 오고 사람이 우리뿐이었다. 덕분에 사진도 자유롭게 찍고 여유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일단 입장하자마자 눈에 띄는 벽의 녹색컬러 그리고 주변에 아기자기하게 그 분위기에 맞는 인테리어 구성을 보면 너무 귀여우면서 너무 힙하기도 한 그런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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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기도 하지만 맛도 기가 맥히는 음료


솔직히 음료 맛은 기대 안했다. 왜냐면 이쁘다는 카페를 많이 다녀봤지만 그렇게 커피 맛까지 좋다는 생각을 만들어주는 카페는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카페에서는 음료도 너무 맛있어서 놀랬고, 요플레 보울도 맛있어서 깜짝 놀래긴 했다. 강추.




평일 주말 모두 12:00 - 20:00 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 매주 월요일, 매월 첫번째 주 화요일 휴무

주변 전시회에 가기 위해 들리기 적합한 카페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