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국내

양평_구 하우스 (Koo House)_전시

joom_ 2019. 2. 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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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하우스,Koo House

양평이라는 지역은 서울의 근교지역이라고 할 만큼 그렇게 오고 가기 힘든 지역이지는 않다. 길조 호텔에 머문 뒤 그냥 떠나기는 아쉬운 마음에 구 하우스(Koo House)라는 전시관을 들렸다.


근래에 들어서 현대미술이나 굉장히 예술작품스러운(?) 것들을 수집하는 분들에 대해서 경외감을 가지고 있는 찰나에 구하우스의 방문은 너무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사실 양평이라는 근교에 위치하고 굉장히 외딴곳에 있기에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만 오천 원이라는 입장료를 내기까지도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가까이에서 보면 아이가 누워있다.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의 작품들

데미안 허스트, 제프 쿤스 등 정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흥분된 감정을 품고 전시를 관람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도슨트가 별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다.



굉장히 다양한 스타일의 작가들의 작품들이 동시에 전시되고 있다. 놀랍다.



국내, 국외를 가리지 않는 작품들


사실 모르는 작품이 더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컬렉터 분의 작품의 성향과 내가 좋아하는 느낌이 잘 맞아떨어져서 더더욱 좋았떤 전시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공간을 채워나갈 또 다른 작품들이 기대가 된다. 너무 좋았던 전시, 국내에 이런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