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해외

도쿄(tokyo)_짧게 훑어보기_급 여행

joom. 2019. 2. 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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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이 되고, 3박 4일간 보고 느낀 TOKYO

어릴 때에는 도쿄에 직장은 두었었던 삼촌 덕분에 도쿄라는 곳을 생각보다 자주 드나들었다.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엔 이렇다 할 자유로운 여행을 해본 기억이 없었고, 시간적 여유가 생긴 지금 도쿄를 제대로 느껴보고자 방문했다.

사실 도쿄라는 도시가 후쿠시마 방사능 사태 이후로 굉장히 꺼리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고, 내가 다녀오기 직전에는 인플루엔자와 타미플루의 부작용(좀비가 된다. 혐한이 너무 심하다.. 등) 다양한 언론에서 쏟아내는 부정적인 기사들로 인해서 어느 정도 걱정이 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에 뭐 그런 문제가 있겠냐 싶어 무작정 앞뒤 안 가리고 티켓팅을 했고 작년 오사카를 방문했을 때 경험했던 문화나 환경들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고 싶기도 했었다. 쇼핑보다는 문화를 경험하고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여행을 목적을 두고 떠났다.

여태 해왔던 여행(그냥 거기 사는 백수 같은 여행) 비해서는 나름 충실하게 계획을 세우고 다녀오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알아보고 티켓도 미리 구매하고 공항에서 수령도 하면서 나름 완벽한 여행을 꿈꿨다. 하지만 역시 안 하던 짓 하면 병난다더니 안 걸릴 인플루엔자를 걸린 것처럼 힘든 여행이었다.




나는, 여행을 다닐 때 아무 생각 없이 이어폰을 끼고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에도 웬만하면 블로그의 힘을 빌리지 않고 내가 끌리는 음식점을 들어가서 먹어보려고 노력한다. (외국인이 우리나라 왔을 때 백종원 식당에 우연히 들어간 느낌....) 이번 여행에서는 추천받은 식당들도 가보려고 노력했고, 정 시간이 없을 땐 근처에서 최선을 찾았다.

그리고 골목을 뚫으며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찾은 맛 집이라던가, 우연히 발견한 편집숍, 우연히 발견한 이쁜 공간들 같은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렇게 다니면서 크게 성공한 적은 없지만 언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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